SK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카나브와 같은 마진이 좋은 주력 상품의 고성장에 따라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24.4%) 23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카나브의 수출계약은 올해도 지역별로 확대되고 기존 수출 계약 지역에 복합제의 추가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보령제약(003850)이 올해도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카나브의 매출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도입의약품의 매출증가와 올해 새롭게 상품도입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001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271억원”으로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오리지널 카나브를 중심으로 국내 매출증가와 해외 수출 잠재력이 큰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PER13.7배는 매우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카나브의 수출계약 확대와 국내 영업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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