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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자존심은 성공 기본요건"

공병호 첫 수필집 '성찰'

성찰의 저자 '공병호 씨'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 중심의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경제학자이자 자기계발분야 작가인 공병호 씨는 그의 새책 ‘성찰’(세종서적 펴냄)에서 혼돈과 불안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한번 뿐인 인생을 보다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책은 그가 지금까지 써 낸 50여권의 책 중 첫번째 수필집으로 3년 동안의 메모와 짧은 생각들을 기록했다. 인생, 창조, 열정, 비즈니스, 배움 등 여덟 가지 주제에 대한 그의 생각은 간결하면서도 적극적이다. 혼미한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기본요건으로 ‘자신감’과 ‘자존심’을 꼽고 있다. 그는 “자신(自身)을 자신(自信)하는 사람은 항상 도전적이며 강한 내적인 힘을 갖고 있다”며 “또 다른 요건인 자존심은 자존에 대한 각성을 통해 얻어지며 지금까지 이뤄온 성공체험을 통해 축적하고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학습 또한 직장인의 성공 요건중의 하나다. 그가 주장하는 학습방법은 책 읽기.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가장 탁월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우리 자신의 미래 그림을 그려보는 데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는 “직장인들이 지적 능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적인 체제가 갖춰져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모든 사람들은 성공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현실을 극복하고 지식을 축적하는 개인적인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저자는 지난 93년부터 책을 쓰기 시작해 2001년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인 프리랜서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그의 글쓰기 시장을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의 중간으로 두고 대중적인 글쓰기에 주력했다. 실용 독서법 등 자기계발서는 물론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에 관한 책도 다양하게 펴 냈다. 그는 곧 출판할 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직무를 통해 어떻게 학습할 것인가를 다룬 ‘브레인 라이팅 스킬’(이한 출판사 펴냄)과 ‘10년 후 한국’의 후속작품이 그것. 그는 책 쓰고 강의하는 것이 직업이며 삶의 비전은 ‘지적 르네상스인’이다. 그가 말하는 지적 르네상스인이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탐독하고 학습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경영하고 명성을 얻으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프리랜서인 그가 자신을 성공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데는 자신과의 철저한 약속이행에서 비롯된다. 하루 4시간 이상씩 글을 쓰는 그는 “오늘은 어제의 연속이 아니다”라며 “하루하루 나와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며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학습의 기쁨과 지적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학습과 탐구를 통한 창조적인 삶을 즐기면서 성공과 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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