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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응 "얼마만이냐", 기현 5개월만에 '공격 포인트'

'3전4기'로 시즌 첫승리<br>클리블랜드전서 타선도움으로 9개월만에<br>볼턴전 후반 교체투입 역전 결승골 어시스트



올 시즌 유일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선발투수로 활약중인 서재응(30ㆍ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3전4기’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서재응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2개로 5실점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으로 팀이 6대5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초반 컨트롤 난조와 불펜의 실점으로 1패 만을 기록했던 서재응은 이로써 네번째 출격 만에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3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9개월만에 맛본 승리의 기쁨이었다. 탈삼진 2개를 곁들였고 시즌 방어율은 7.66(종전 7.71)으로 약간 낮아졌다.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서재응은 2회초 안타 3개로 2점을 먼저 내줬으나 공수교대 후 탬파베이가 3점을 뽑아 3대2로 역전하면서 안정을 찾았다. 3회를 공 6개로 간단히 삼자범퇴시켰고 팀이 5대2로 달아난 4회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첫 승 달성은 쉽지 않았다. 5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내준 그는 트래비스 해프너에게 초구에 3점 홈런을 얻어맞고 5대5 동점을 허용했다. 6회에는 무사 3루 위기에서 우익수 델몬 영의 정확한 홈 송구 덕에 가까스로 실점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6회말 1사 3루에서 벤 조브리스트의 2루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6대5로 균형을 깼다. 서재응은 7회초 교체됐고 탬파베이는 이후 4명의 무실점 계투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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