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유통업체들 대거 방한

KOTRA(사장 조환익)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7일 킨텍스(KINTEX)에서 글로벌소싱플라자(Global Sourcing Plaza)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한국 최대의 우수상품박람회인 G-페어와 연계, 유통분야 유력 바이어들만 따로 초청하여 한국의 우수 생활용품을 해외 유통망에 납품시키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 12개국 69개사 84명의 유통바이어들이 한국을 찾았다고 KOTRA는 밝혔다. 특히, 북미지역의 경우 북미 온라인 유통망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아마존ㆍ이베이 등 온라인 유통망에 납품하는 유력 유통 벤더들을 집중 유치했으며 중국의 경우에도 온라인쇼핑몰 운영업체 및 홈쇼핑에 납품하는 유력 벤더를 유치했다. 일본에서는 장기간 지속되는 엔고를 활용하기 위해 화장품, 잡화, 식품분야 대형 유통업체를 대거 유치했고 설명했다. 한편, KOTRA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시장 진출에 참고가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북미, 유럽, 중국, 일본, 서남아의 유력 바이어가 연사로 나서는 지역별 유통시장 설명회도 준비했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일본ㆍ중국ㆍ대만 설명회가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그리고 28일에는 북미, 유럽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KOTRA 오성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개별 중소기업이 해외의 대형 유통망에 납품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코트라가 나서 길목을 잡고 있는 이들 유통업체와 우리 중소기업 간에 상담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