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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이븐파 공동4위

네드뱅크챌린지 첫날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가 우승상금 120만달러가 걸린 남아공골프투어 네드뱅크챌린지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9타를 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에 크게 뒤졌지만 2위 로리 사바티니(남아공ㆍ4언더파)와 4타 차,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2언더파)와 2타 차에 불과하다. 세계랭킹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스터스 챔피언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2008시즌 유럽투어 상금왕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도 공동4위에 자리했다. 총상금 438만5,000달러를 내건 이 대회는 12명만 초청해 꼴찌인 12등에게도 20만달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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