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파리모터쇼 개막 쏘나타·스포티지 유럽공략 가동

현대차 쎄타엔진등 전시…기아 인지도 높이기 총력<br>GM대우 쌍용자동차도 내년 출시할 신차 선봬

파리모터쇼 개막 쏘나타·스포티지 유럽공략 가동 현대차 쎄타엔진등 전시…기아 인지도 높이기 총력GM대우 쌍용자동차도 내년 출시할 신차 선봬 기아차(위쪽부터), 현대차, GM대우 모델들이 23일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전시관에서 개막한 모터쇼에서 출품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004 파리 모터쇼’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전시관에서 막이 올랐다. 오는 10월10일까지 17일간 열릴 이번 파리모터쇼에는 23개국에서 5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치열한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미래형자동차, 음주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자동차를 비롯해 최첨단ㆍ이색기능의 모델들이 대거 출품됐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새로운 쏘나타ㆍ스포티지를 국제무대에 선보이고 있으며, GM대우ㆍ쌍용자동차가 컨셉트카와 내년에 출시될 신차 모델을 내 놓았다.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 최재국 사장이 이날 개막에 맞춰 참석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알리기를 했다. 현대차는 쏘나타와 초저연비 클릭, 투스카니 개조차, 투싼,싼타페, 라비타 등 모두 19종의 차량을 선 보이고 있다. 특히 쏘나타의 핵심 기술인 쎄타엔진을 절개한 모델을 전시하는 등 쏘나타의 우수성을 집중 부각시키는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기아차도 이날 외국 기자들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 앞에 수출전략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오는 12월부터 스포티지 2,000ㆍ2,700cc 가솔린과 2,000cc 디젤 모델 3종을 유럽 시장에 투입하며 북미 지역에서는 내년부터 2,000ㆍ2,700cc 가솔린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스포티지를 미국과 유럽시장에 올해 3만대, 내년에는 25만대를 미국과 유럽시장에 판매해 수출전략차종으로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 315평의 전시장을 확보, 스포티지 연료전지 컨셉트카와 소형 스포츠 컨셉트카를 처음 공개했다. 이외에도 모닝(수출명 피칸토)ㆍ리오SF(〃뉴리오)ㆍ쎄라토ㆍ옵티마(〃 마젠티스)ㆍ카렌스ㆍ쏘렌토ㆍ오피러스ㆍ카니발 등 모두 20여종의 양산차를 전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파리 모터쇼 참가를 계기로 유럽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여 해 유럽시장에 지난해79% 많은 28만2,00여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GM대우차는 2006년초 출시예정인 SUV 신차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쇼카(Show Carㆍ전시용차량) 형태로 제작, 시보레 브랜드로 출품하며 내년초 마티즈 후속 신차도 전시하고 있다. 쌍용차도 현지딜러인 ‘쌍용 프랑스’를 통해 뉴렉스턴ㆍ코란도ㆍ무쏘 SUT 등 총 4대를 출품하는 한편 내년 초 로디우스 수출을 앞두고 사전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파리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며 올해로 82회를 맞았다.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4-09-23 16:5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