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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옥 2천년에 최악/탈락자 28만… 2003년부터 공급초과
입력1996-12-04 00:00:00
수정
1996.12.04 00:00:00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0학년도에 대입 탈락자 수가 최대규모인 28만여명에 달하는 등 입시지옥이 2002학년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교육부는 이에 따라 과열경쟁이 해소되고 다양한 학생선발 방법이 정착되는 2003년이후 수험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선택수학능력시험제도 도입을 추진중이다.
교육부 장오현 고등교육실장은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서울 라마다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린 「대학교육개혁 추진 심포지엄」에 참석,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지원자 수가 98년 85만명, 99년 88만명, 2000년엔 92만4천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여 2000년에는 28만4천명이 대입에서 탈락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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