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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매출 지난달 첫 5조원 돌파

가나다 카드와 로열블루 등 상품 체계를 정비한 우리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달에는 출범 이래 처음으로 월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강원 우리카드 사장은 2일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출범이래 처음으로 지난 12월 월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매출 60조원를 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2014년 매출은 전년보다 7조2,000억원 늘어난 54조5,000억원으로 15.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증가율 4.3%의 3.5배 수준이다.



강 사장은 올해 핵심사업으로 은행계 카드사의 강점을 살린 체크카드 활성화, 프리미엄 시장 장악, 카드 금융 강화를 꼽고 “파죽지세(破竹之勢)로 거침 없는 성장을 이루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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