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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아웃도어] 네파 '무브 나우 광고 캠페인'… "실내서 벗어나 자연을 즐겨라"

제품의 기능·패션보다 자연의 가치 전달 초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 봄·여름 시즌을 맞아 자연의 생동감과 차별화된 아웃도어 진정성을 전달하는 무브 나우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무브 나우 캠페인(사진)은 '지금, 당신, 어디'라는 주제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다섯 편의 영상을 통해 전하는 광고 캠페인이다.

네파는 실제 아웃도어에 나가는 것의 의미를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캠페인은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처럼 제품의 기능성이나 패션적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자연의 가치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존 아웃도어 광고와는 다른 1인칭 시점의 핸드헬드(사람이 카메라를 직접 들고 배우의 움직임 따라가며 촬영하는 기법)로 촬영해 역동성과 현장감을 강화했다.

가장 먼저 전파를 탄 캠페인 론칭 영상은 무브 나우 캠페인의 기획의도를 드러낸다. '네파는 당신이 이 광고를 보고 있길 원치 않습니다'와 '지금 이순간 진짜 아웃도어에서 바람을 맞고 비를 즐기며 자연을 체험하길'이라는 문구를 통해 제품들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연을 경험하고 즐겼으면 한다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이브리드 재킷편은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부위별로 방수처리가 된 고기능성의 바람막이 재킷인 네파 하이브리드 재킷을 통해 자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움직임과 광고모델이 중간중간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거나 손을 잡아주는 모습 등의 연출로 함께 산행을 떠난 느낌을 준다.



네파의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자연이 정복대상이 아닌 즐기는 대상이라는 네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과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서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네파는 자유다' 슬로건을 브랜드 자산으로 강화하고 무브 나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아웃도어로 떠나 자연의 매력을 자유롭게 경험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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