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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자사 인터넷TV(IPTV)인 U+ TV G에서 디즈니 인기 만화 400여편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U+ TV G에서 볼 수 있는 디즈니 만화는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ㆍ스티지ㆍ리틀 아인슈타인ㆍ피니와 퍼브 전체 시리즈다. 우리말 더빙 또는 한국어ㆍ영어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다. U+ TV G 가입자면 별도 이용료 없이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피니와 퍼브는 국내 유료방송 중 처음으로 HD급 화질로 제공된다"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도 외국어 학습이 가능한 주문형비디오(VOD)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만화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15일부터 한달 동안 U+ TV G에서 디즈니 만화 VOD를 시청하면 추첨을 거쳐 디즈니 정품 가습기, 미니스피커 등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U+ TV G는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01)에서 가입 가능하다. U+ TV G는 LG유플러스가 직접 구글과 제휴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스마트TV 셋톱박스다. 비싼 스마트TV를 구입할 필요 없이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TV시청과 웹서핑, 구글 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나 유튜브 서비스 이용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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