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1.798%로 전날보다 1.1bp(1bp=0.01%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 마감했다. 5년만기,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3.8bp, 3.7bp 하락한 2.016%, 2.410%를 나타냈다. 국채선물도 3년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9.15에, 10년물도 39틱 오른 123.00을 보이며 강세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0.2bp, 0.3bp 내린 1.709%와 1.782%로 마쳤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의 금리는 0.8bp씩 떨어진 2.054%, 7.964%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래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장중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강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 3년물을 4,008계약, 10년물은 1,435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29일 산업활동 동향 발표 등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완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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