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올 상반기 브랜드별 드럼세탁기 매출액 기준 LG전자가 점유율 24.3%로 1위를 유지했다. 2위와는 약 5%포인트 격차다.
특히 9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30.1%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와는 15%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
LG전자는 미국 진출 4년 만인 2007년 드럼세탁기 매출액 기준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8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2년간의 드럼세탁기 점유율은 25%를 넘어섰다. LG 드럼세탁기는 혁신적인 기술·디자인, 유통 전략 등을 내세워 미국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호평 속에 선두 입지는 지속되고 있다.
LG 드럼세탁기는 미국의 유력 컨슈머 매거진이 평가하는 신뢰성(Reliability) 항목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LG 드럼세탁기는 6년 연속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역대 최대인 1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세탁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도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등의 제품을 앞세워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