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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입은 광주U대회 "더이상 오심은 없다"

SK C&C, 운영시스템 '팀즈' 도입

기록계측·대회관리 등 정밀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 한국의 신아람(사진)은 5 대 5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상대선수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하지만 시간은 여전히 1초가 남아 있었고 하이데만의 마지막 네번째 공격을 막지 못해 패했다. 세기의 오심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 사건은 영국의 16세 자원봉사 소녀가 타임키퍼를 맡았기 때문에 일어났다.

하지만, 다음달 3일 개막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시스템 운영을 맡은 SK C&C는 팀즈(TIMS)라는 대회운영통합시스템을 도입했다. 팀즈는 대회관리, 경기운영, 기록계측, 대회정보배포, 대회 지원 등 다섯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오심논란 해소를 위한 기록계측 부분이다. 신아람 선수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 계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록계측과 채점시스템의 실시간 연계를 강화해 경기결과가 즉시 전송되도록 했다.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 부정출발 감지시스템, 풍속측정 시스템, 포토센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도 설치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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