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수·이혁검사 공정거래위·금감원에 파견

법무부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서울지검 북부지청 박장수(사시 27회ㆍ38) 검사와 서울지검 남부지청 이혁(사시 30회) 검사를 각각 파견 하기로 했다.공정위 등에 현직 검사가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대형 경제사건 수사과정에서 공정위 및 금감원과의 공조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검사는 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91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ㆍ대전ㆍ인천지검 검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근무해 왔다. 또 이 검사는 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구ㆍ광주ㆍ인천지검 등을 거쳐 서울지검 특수부 등에서 활동해 왔다.

파견검사는 1년 동안 해당기관의 법률자문역으로 근무하게 되며 사정에 따라 파견기간이 1년 연장될 수 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