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융합형기술개발사업 20억원 지원

정부가 농업ㆍ공업ㆍ상업을 융합한 기술개발사업에 지원자금을 투입해 장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2010년 ‘농공상융합형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과제를 선정해 20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농공상융합형기술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간 ‘농공상 융합형중소기업 육성전략’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사업공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역기반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3세대 바이오신제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을 증대시키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총 사업비의 75%까지 최대 2억의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에는 협력형과 단독형이 있는데 협력형의 경우 주관기관이 중소기업인 경우로 농어업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단독형은 주관기관이 농어업법인인 경우로 참여기업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의 설명회를 오는 16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는 각 지방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2-3787-054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