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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늦더위 ‘계란’으로 극복~

계란,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 다량 함유… 잠 촉진하는 멜라토닌 생성


열대야에는 장사가 없었다.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면서 이미 누적된 피로도가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급기야 병원을 찾는 사람들까지 증가했다.

폭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몸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피로를 회복해야 할 밤시간 마저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피로는 누적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것이 문제다.

수면이 부족하면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낮 시간에도 극심한 피로감으로 업무에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두통, 소화불량을 비롯해 심할 경우 우울증과 불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관리해 몸이 수면각성주기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덥다고 밤시간에 야외로 나가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거나, 밤새 잠을 설쳤다고 과도하게 늦잠을 자는 것은 삼가 해야 한다.

취침시간에 맞춰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반신욕 등을 통해 땀을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덥다고 과도하게 옷을 벗기 보다는 얇은 옷을 적당히 입는 것이 좋다. 또 편안한 수면을 할 수 침실의 조명을 관리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것도 좋다.



또한 수면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해가 지면 생성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잠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토닌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멜라토닌의 생성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계란이 있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계란에는 100g당 125mg의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호르몬의 체내 분비를 돕는다.

주변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계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여름철 영양 밸런스 유지측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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