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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높여 보험발전 앞장"

['제3회 서경 참보험인 대상' 수상자]<br>영업부문 대상 오순옥 팀장-장애인 편견극복 정상급 설계사로 우뚝<br>마케팅지운 부문 대상 천병호 차장-신상품 잇단개발 손보업계 '미다스의 손'

‘제3회 서경참보험인대상’ 수상자들은 사회봉사와 성실한 영업,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보험영업의 투명성과 보험산업 발전에 앞장서온 진정한 보험인들이다. 영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순옥 대한생명 팀장은 척추측만증(꼽추)을 앓고 있는 장애인. 사회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시련을 겪었던 오 팀장은 남다른 노력으로 정상급 설계사 자리에 올랐다. 또 ‘고객으로부터 얻은 소득을 고객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장애인 복지관에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고 독거노인들의 집을 수시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케팅지원 부문 대상 수상자인 천병호 삼성화재 차장은 시장 및 환경변화를 먼저 예측하는 적극적인 사고로 신상품을 개발하는 전문가로서 내부에서 ‘손해보험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손ㆍ생보 통합형 상품인 ‘삼성수퍼보험’을 개발, 보험상품은 물론 고객들의 위험관리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송정희 삼성생명 팀장은 무려 23년 동안이나 연도상을 수상한 ‘보험설계사의 여왕 중 여왕’이다. 지난 97년 그룹 회장상과 재무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받는 등 최고의 설계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검소함과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 영업인으로서 귀감이 되는 자기관리 등을 통해 ‘서경참보험인대상’에서도 영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보업계 영업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김금진 제일화재 팀장은 ‘발로 뛰는 영업’의 중요함을 보여준 보험인. 대부분 월 3만원 미만의 보험계약으로 지난 한해 2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렸다.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받은 김칠산 메트라이프생명 팀장은 최근 생명보험업계의 주력상품이 된 변액보험 개발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에는 변액유니버설보험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돌풍을 일으켰다. 전흥기 신동아화재 팀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개발’로 정평이 나 있는 상품개발 부문의 베테랑이다. 언제나 고객 편익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마케팅지원 부문 손보사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윤여헌 동양생명 사장은 취임 1년 만에 영업조직 체계를 개편하고 판매창구를 다양화해 지난 2003회계연도에 창립 이래 최대인 7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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