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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직사회 첫 김장휴가제 도입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직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김장휴가제'를 도입한다.

농식품부는 24일 국내 김치소비 확대와 '김치담그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김장휴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우선 소속 공무원부터 연가사용을 통해 김장휴가제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협조 및 소비자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제도 도입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김장을 직접 하는 가구가 지난해보다 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김장휴가제가 도입되면 그 시너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치산업은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해 농업과 연계성이 강하고 주요 밭 작물 생간과도 연계돼 농가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다양한 먹거리 등장으로 김치소비가 감소하고 수입산 김치의 국내시장 잠식 등으로 국내 김치산업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내산 김치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임정빈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장을 담근다는 것이 가족의 연례행사인데도 직장일로 바쁘다 보니 소홀히 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여성직원들은 물론 남자직원들 역시 김장휴가를 통해 가족 간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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