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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실적 사상최대

수출호조 힘입어 순익 작년比 2배이상 늘어<BR> 등록기업도 5,612억원 이익내 140% 증가

상장사 1분기 실적 사상최대 수출호조 힘입어 순익 작년比 2배이상 늘어 등록기업도 5,612억원 이익내 140% 증가 • [상장·등록기업 1분기 실적분석] 금융업 카드부실딛고 흑자전환 • 삼성전자 매출액·영업익 규모 1위 상장기업들이 지난 1ㆍ4분기 수출호조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삼성ㆍLG 등 대기업 그룹들의 순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18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550개 기업의 1ㆍ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분기 순이익은 14조224억원으로 지난해 1ㆍ4분기보다 100.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순이익 규모는 2000년 1ㆍ4분기 17조297억원 이후 두번째로 크며 당시 대우의 채무면제이익 9조127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실적이다. 매출은 148조1,0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15조4,349억원과 18조1,300억원으로 44.74%, 104.86% 증가했다. 이 같은 이익증가로 제조업체들은 1,000원어치를 팔아 113원을 남긴 것(영업이익률 11.3%)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9원(9%)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대기업 그룹 중에서는 삼성ㆍLG의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삼성그룹은 순이익이 3조5,723억원으로 전년보다 155.57%, LG그룹은 8,921억원으로 129.90% 늘었다. 14개 그룹 전체적으로는 7조5,713억원(전년동기 대비 160.11% 증가)의 순이익을 내 12월 결산법인 전체의 53.99%를 차지했다. 등록기업도 조사 대상 706개 기업의 순이익이 5,612억원으로 지난해의 2,341억원과 비교해 139.8% 증가했다. /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4-05-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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