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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업체 LPG버스 시범운행

LG ·SK "월드컵대비 저공해車로 대체"LGP가스업체들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우려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저공해 차량인 LPG버스를 운행을 서두르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의 경우 대부분의 경기가 6월에 집중돼있는데 이 시기는 오존공해가 가장 심각한 상태로 경기운영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오존 발생의 주요인인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억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LG, SK가스등 LPG 수입 양사는 최근 충남 아산, 경기 남양주에서 각각 저공해 LPG 시내버스 시범운행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주요 지역별로 시범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공해 LPG버스는 충전시간이 짧고 한번 주행으로 시내버스 평균 주행거리(350km)를 상회, 약 500km를 주행할수 있는데다 분진이나 매연이 배출되지 않는 저공해 자동차다. LG가스 관계자는 "대도시에서 운행이 가장 많이되고 있는 경유 시내버스를 저공해 LPG버스로 대체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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