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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콜롬비아에 방산수출 사무소 개소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시에서 LIG넥스원 콜롬비아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효구 대표와 알바로 에찬디아 두란 정보국장, 쎄싸르 고메즈 삐니요 해군 제독, 추종연 주콜롬비아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 현지 사무소는 콜롬비아 국방부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 및 실시간 사업관리가 가능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현지에 사무소를 운영중인 경쟁사들과 함께 현지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을 통해 콜롬비아를 중남미 시장 생산기지로 확대하고 공동 개발 사업을 확보하는 등 LIG넥스원 중남미 사업 본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콜롬비아는 육해공군 및 경찰력이 42만명에 달하는 중남미의 전통적 군사 대국으로 노후화된 무기 체계의 현대화 및 자체 방산 역량 확보를 추진 중이다. 도약을 위한 키워드로 ‘수출’을 천명한 LIG넥스원은 콜롬비아 사무소가 콜롬비아를 필두로 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첨병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올해 7월의 양국 해군간 방산 협력 MOU 체결 및 한국 해군의 도태된 초계함(PCC)을 조건부로 증여하는 등의 정부 차원의 지원과 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콜롬비아 사무소 개소는 한-콜롬비아 방산분야 전략적 관계 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콜롬비아의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중남미 시장 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인도, 터키, UAE, 페루 등 주요 국가에 방산제품의 수출 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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