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게임을 즐기기만 하던 어린이들이 게임 제작자로서 꿈을 가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 파랑새 지역아동센터 등 총 4개 기관 55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게임제작 실습기회를 가졌다. 스크래치는 미국 MIT 대학교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로 누구나 쉽게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넥슨의 백두산 실장이 특강을 진행했으며 스포츠 과학 특별전,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게임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의력의 결과라는 생각을 갖는 계기 될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미래 IT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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