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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인출 지문요구/미 퍼스트유니온은
입력1997-04-05 00:00:00
수정
1997.04.05 00:00:00
【워싱턴 AP=연합】 미 퍼스트 유니온 은행은 수표사기를 막기위해 이 은행에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수표로 현금을 인출하려 할 때 엄지지문을 찍도록 할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3일 보도했다.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퍼스트 유니온 은행은 엄지를 지문채취판에 눌러 잉크를 묻힌뒤 엄지지문을 수표의 앞면에 찍는 간편한 방법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잉크는 엄지와 인지를 문지르면 없어지게 된다.
은행의 지문요구에 대해 사법당국 관리들은 수표사기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인 반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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