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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지수 조정시 주식비중 확대 전략 유효

코스피 지수 조정 시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6일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내 증시의 조정을 추세 전환의 시발점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조정 후 재차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크게 네 가지의 부담을 안고 있고 이로 인해 조정국면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네 가지 부담은 미국의 경기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 국내 기업 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단기에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했다는 점, 예상치 못하게 빠른 속도로 엔화약세 원화강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최근 들어 경기민감형 업종이 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 증시의 추세전환을 이끌기에 한계가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 경기모멘텀 둔화가 싸이클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고 중국 등 신흥국으로 경기모멘텀 및 싸이클 개선이 확산되고 있어 오히려 글로벌 경기싸이클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성장률과 할인율로 구분해서 판단 시 최근 성장 관련 지표가 다소 정체된 상황이지만 위험 및 할인율 관련한 지표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어 국내 증시의 재평가 가능성이 높고 엔화약세가 부담이지만 국내 수출 기업들의 수출 물량 효과가 소멸되는 원ㆍ엔환율 수준은 100엔당 1,100원수준으로 아직은 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국내 증시의 조정을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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