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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출범 계획
입력2000-01-06 00:00:00
수정
2000.01.06 00:00:00
최창호 기자
오는 10일 김승학 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코리안투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이에따라 2000 시즌 KPGA투어는 최소 20개 대회에 총상금 규모만도 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7개 대회가 치러진 것에 비하면 대도약이다. 총상금도 99년의 12억5,000만원보다 2배남짓 늘어난 27억5,000만원에 달한다.
국내 남자프로골프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코리안투어」의 출범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해 온 김승학 KPGA 신임회장은 현재 20개정도의 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PGA측은 현재 코리안투어의 최종 목표를 21개대회 상금규모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와함께 가능한 한 모든 경기를 오픈대회 형식으로 진행, 아마추어와 외국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최대한 허용할 계획이다. 즉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시장을 세계 3대 투어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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