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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환교수 '엘리스 아일랜드상' 수상

美 이민사회·경제발전 기여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조일환(72ㆍ사진) 불교학 전공 객원교수가 전미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수여하는 '2009 엘리스 아일랜드상' 올해의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동국대 측은 "조 교수가 미국의 소수 민족계 기업인으로 그간 이민사회 및 미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뉴욕의 엘리스 아일랜드 역사박물관에서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엘리스 아일랜드상'은 지난 1986년 제정돼 미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민자와 지도자들에게 주는 상이다. 1939년 경북 영천 금호면 대곡동에서 출생한 조 교수는 1971년에 도미해 1974년 맨해튼에서 수입의류 도매상을 시작했으며 이후 연간 2,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코만스포츠웨어를 35년째 운영하고 있다. 조 교수는 1984년부터 1992년까지 뉴욕 한인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고 1996년부터 현재까지 한미불교진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컬럼비아대에 한국불교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15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2005년 동국대 한문학과에 만학도 전형으로 입학한 조 교수는 불교공부를 하고 싶어 불교학과로 전과해 올 2월 졸업장을 받았다. 조 교수는 불교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7년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연수 기금으로 장학금 50만달러를 학교 측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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