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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산단 인근 분양물량 주목

수원·김포·부천 등 5곳서 연내 2,800여 가구 공급

수도권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인근 분양 물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는 배후 수요가 풍부해 짭짤한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데다 서울과 접근성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향후 시세 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원 삼성디지털단지와 ▦김포 양촌산업단지 등 경기권 5개 산업단지 인근에서 올해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5월 경기 수원시 신동1ㆍ2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1,33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공장이 가깝고 인근 삼성디지털단지 내에 1만여명의 연구 인력을 수용하는 연구소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통지구와도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정산업단지와 가까운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1,613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25가구다. 재건축 단지이기 때문에 주변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희건설은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서 1,06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7월 중 공급한다. 부지 북쪽에 양주남면산업단지가 있다. 경원선 덕정역이 가깝고 주변에 회천ㆍ옥정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미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 인근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코오롱건설은 송탄산업단지가 가까운 경기 평택시 장안동에서 1,94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으며 양촌산업단지와 인접한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합동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물량의 경우 상대적으로 중소형 주택의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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