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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비행기 '부활호' 60년만에 부활


1953년 우리 기술로 제작됐던 최초 국산비행기 ‘부활호’가 60년 만에 복원됐다. 2인승 경비행기인 부활호는 1953년 10월 10일 사천공군기지에서 조립ㆍ제작돼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부활이라는 휘호를 받아 1960년까지 정찰ㆍ연락과 초등훈련용으로 사용됐다. 부활호 개량복원 사업은 경남도와 사천시가 지난 2009년 4월 10억원을 들여 국내 항공산업 출발지로서의 상징성과 국가 항공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복원된 ‘부활호’는 기존 원형은 유지하되 반영구적인 보존과 성능 개량을 위해 2004년 공군이 원형 복원한 도면을 토대로 지난 3월 출고됐으며, 지난 6월 20일 초도비행에 이어 3차례 시험비행을 거쳐 안전성과 성능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부활호 개량복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경남지사와 허기도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공군, 항공관련기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부활호’ 개량복원을 통해 축적한 기체설계 및 조립ㆍ제작기술, 시험비행 데이터 등을 산학연 항공기 연구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부활호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등 각종 행사 때 축하비행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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