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디즈니랜드측은 19일 지난해 9월29일 끝난 회계연도에 1억9,000만홍콩달러(한화 약 15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흑자는 지난 2005년 개장 이래 처음이다.
이같은 실적은 홍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홍콩 디즈니랜드에는 지난해 전년대비 13% 증가한 673만명이 입장했으며 이 중 중국인이 45%로 가장 많았다. 다른 외국인 방문객 비중은 33%였다. 중국인 입장객 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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