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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인도·동남아 출장
입력2002-10-22 00:00:00
수정
2002.10.22 00:00:00
정몽구 현대ㆍ기아자동차 회장이 인도와 동남아시아 수출시장 점검을 위해 22일 일주일 일정으로 출국했다.현대차는 22일 정 회장이 성공적인 해외투자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 현지 법인인 현대모터인디아(Hyundai Motor India)를 방문,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2003년까지 15만대 규모로 증설 예정인 생산시설 확장 진행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는 물론 네팔ㆍ방글라데시 등 주변국과 서남아시아ㆍ유럽시장 수출을 위한 전략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동남아 경제연합체인 아시아자유무역지역(AFTA)의 2003년 이후 출범을 계기로 최근 빅 메이커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생산거점 점검과 수출 확대전략을 협의할 예정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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