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싱가포르 FTA에 ASEAN회원국도 동참가능

미국과 싱가포르는 연내 출범시키려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다른 회원국들도 동참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소식통들은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인근 인도네시아 섬인 빈탄이 이 같은 개방의 첫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싱가포르 FTA에 동참할 경우 빈탄에 진출한 인도네시아 및 외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정보기술(IT) 관련제품은 대미 수출시 싱가포르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동일한 관세 및 비관세 혜택을 보게 된다. 산업 단지로 구성돼 있는 빈탄은 전자, 전기, 섬유 및 의류 부문의 35개 기업이 위치해 지난해 2억8,3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미-싱가포르 FTA의 이같은 혜택은 여기에 동참하는 아세안의 다른 회원국들에도 동등하게 적용된다. 아세안은 이미 역내 자유무역지대를 결성해 회원국간 관세를 0~5%로 낮추기로 합의했으며, 비관세 장벽도 없애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로버트 죌릭 미 무역대표는 7일 빈탄에서 "미-싱가포르 FTA가 역내 무역과 지역 결속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빈탄에서 생산되는 100개 이상의 IT 제품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연합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