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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경제초점/국제금융] 국내 환율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은 두달여만에 다시 1,200원대가 붕괴되어 주중 한때 1,181원까지 하락하였다. 그동안 공급우위로 인한 환율하락 압력을 떠받치던 외환당국의 정책적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 기업체 수출대전물량, 은행권의 잉여물량처분 등 공격적 매도세로 인해 주초 개장가 1,217원 대비 26원의 큰 낙폭을 보였다.그러나 낙폭과다에 대한 외환당국의 우려 표명과 함께 1,180원대에서의 단기적인 저가 인식에 따른 되사기, 결제수요, 비거주자 환투기세력의 차익실현 매수세의 등장으로 환율은 다소 반등하며 1,192원에 마감하였다. 금주에는 국제시장의 달러·엔 움직임과 국내시장의 수급에 의해 환율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주 시장에서 보여주듯이 수급상의 불균형이 없을 경우에 국내 외환시장도 달러·엔의 움직임에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에도 미국 및 아시아 주식시장의 활황세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의 동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주식투자자금, 국내업체 외자유치자금, 그리고 월말수출대전 등의 본격적인 유입이 예상되는 바, 공급우위시장을 탈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118~120엔대에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달러·엔이 금주에도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환당국의 추가개입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1,175~1,195원의 거래범위가 예상된다.【자료제공:외환은행 외화자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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