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로 연기 복귀 소식을 알렸다.
26일 소속사 큐브DC는 “비가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신작 ‘더 프린스’에 출연한다”며 “‘더 프린스’는 연기 복귀작이 된다. 늦어도 12월 초에는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화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신작으로 브루스 윌리스, 존 쿠삭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은퇴한 라스베이거스 갱단 킬러의 딸이 과거 적들에게 납치당하자 딸을 납치한 과거의 적들과 싸우는 내용의 액션 영화로 극중 비는 브루스 윌리스의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영화촬영과 더불어 음반발매 활동에도 전격 돌입한다.
비는 내년 1월 6일 직접 프로듀싱으로 완성한 앨범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진행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서 명불허전의 무대로 국내 컴백을 전격 선언한 바 있다.
지난 군 입대 이전인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이후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비의 새 앨범이다.
비는 자작곡을 수록하고 직접 콘셉트를 구상하는 등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할리우드 영화 출연, 브루스 윌리스와의 호흡 기대되네”. “비 할리우드 영화 출연, MAMA보니까 현지에서 인기가 여전히 대단하던데”, “비 할리우드 영화 출연, 국내 앨범활동도 빨리 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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