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서대문갑 지역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첫째주 화요일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 내 전통시장 등지에서 장보기를 하는 ‘골목 상권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서대문갑 지역위원회 주최 당원 교육에서 참석자 전원(100여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 사안으로 7일 서대문구 영천동에 위치한 영천시장에서 첫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정당의 기능이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에 국한된 현실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을 토대로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서대문갑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은 주목해 볼 만하다고 우 의원은 자평했다.
우상호 의원은 “지역에서의 조그마한 활동 하나하나가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의 일환”이라며 “저변에 깔려 있는 여러 현안들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당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목상권살리기 운동과 함께 당원교육에서 의결된 제빵교육 봉사활동은 서대문갑 여성위원회 연간사업으로 당원들이 제빵교육을 받고, 생산된 빵을 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