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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10억弗 러시아 조선소 건설 MOU
입력2011-06-20 11:33:41
수정
2011.06.20 11:33:41
4억弗 규모 LNG선 2척 건조계약도
STX가 러시아에서 조선소 건설 계약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수주 계약을 동시에 성사시켰다.
STX그룹은 지난 17일 러시아 국영 조선소 USC와 러시아 현지에 조선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10억 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STX가 설계부터 건설까지 모두 담당하는 턴키베이스로 진행되며 STX의 조선소 운영 노하우도 전수된다.
USC사는 STX의 조선소 건설 경쟁력과 함께 한국과 중국, 유럽 등 세계 8개국에서 18개의 조선소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신규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 사업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이날 러시아 소브콤플로트사와 4억달러 규모의 17만200㎥급 멤브레인형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STX조선해양은 선주사와 향후 2척 추가 수주에 대한 옵션 계약도 체결했으며 이를 포함할 경우 계약 규모는 8억달러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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