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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나 관장, 제자들이 뜻 모아 恩師 회갑 논문집 출간

김영나 국립박물관장 회갑 맞아


김영나(60ㆍ사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회갑을 맞아 제자들이 펴낸 논문집 '시대의 눈(학고재 펴냄)'이 출간됐다. 고(故) 김재원(1909~1990) 초대 국립박물관장의 딸로 미술사학에 입문해 30년 이상 근현대 미술사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해온 김 관장은 지난 7일 회갑을 맞았다. 김 관장은 1995년부터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해 미술계 곳곳에서 자신이 가르친 제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13명이 은사의 회갑을 맞아 논문집을 엮었다. 연구자와 학예사로 구성된 저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명씩을 골라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해 집중 탐구한 논문 13편을 썼다. 목수현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는 구한말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활동한 서화가 해강 김규진(1868~1933)에 대한 글을 실었고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한국전쟁 시기를 중심으로 활동한 화가 이쾌대(1913~1987)를 소개했다.일본 근현대 건축사를 연구하는 조현정씨는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단게 겐조(1913~2005)의 히로시마 평화공원 프로젝트를 분석했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에서 미술사 박사과정 중인 오윤정씨는 일본의 대표적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49)의 작업세계를 살펴봤다. 이외에도 기혜경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우정아 KAIST 초빙교수, 김이순 홍익대 부교수, 정무정 덕성여대 교수 등이 필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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