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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상태 분만 토러스 사망

미국의 수전 토러스(26)가 뇌사 상태에서 딸을 분만한 지 하루만인 3일(현지시간) 생명유지 장치 제거로 사망했다. 수전 토러스는 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뇌에 번진 후 지난 5월 심장발작을 일으켜 의식을 잃고 뇌사 상태에 들어갔으나 가족들은 태아가 분만 될 수 있도록 생명 유지 장치를 가동시켜왔다. 병원측은 남편인 제이슨 토러스의 동의를 얻어 이날 아침 수전 토러스의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다. 출산과 관련 의료진들은 당초 임신 32주째 까지 기다려 분만 시킬 예정이었으나 암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지난달 24주째를 넘긴 후 2일 제왕 절개 수술로 체중 0.82㎏의 여아를 출산시켰다. 수술을 담당한 버지니아의료센터의 도너 틸든-아처 박사는 신생아 중간호실에 있는 아이가 “매우 활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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