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12일 ‘2007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오는 2010년까지 총자산과 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를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비전(DASH 2010)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동우(사진) 신한생명 사장은 “올해 영업력 강화와 전략적 신성장동력 발굴, 역량 선진화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남다른 성장을 지속하려면 판매조직 전문화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도시와 유명지역에 경쟁력 있는 설계사 채널 점포를 신설해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략적 신성장동력으로 사이버마케팅(CM)을 육성하고 고령화 진전에 따른 신규사업 진출 및 그룹과 연계한 복합금융상품 개발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역량 선진화를 위해 우수인력 육성과 함께 2008년까지 신보험시스템을 도입해 선진 경영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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