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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여성경제인 DESK' 전국 16곳에 설치

중소기업청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여성기업인의 경영애로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여성경제인 DESK’를 전국 16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경제인 DESK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관 여성기업인 초청간담회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설치되며 여성기업 정책건의 전담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청은 11개 지방중기청 과장급을 여성기업지원관으로 지정해 여성경제인 DESK에 접수된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단위의 정책아이디어와 규제를 검토해 해결을 지원한다. 지역에서 해결이 곤란한 과제는 중기청이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그간 여성기업인들이 대정부 정책건의 전담창구가 없어 경영 애로 사항을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며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여성경제인 Desk를 통해 정책에 반영돼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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