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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비스 차별화 공세 돌입

SK텔레콤이 내년 1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대적인 서비스 차별화공세에 돌입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실상 요금인하 효과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정부 규제를 받는 요금을 제외한 부가서비스, 멤버십 서비스 등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아래 8일부터 ▲멤버십 서비스 확대 ▲사이버 특권 신설 ▲레터링 전면 무료화 ▲고객 서비스 공간 레인보우 코너 신설 ▲통화품질서비스 강화 ▲이벤트데이 신설 등 6가지 부문에서 서비스 강화조치를 단행했다. 회사측은 1만여개의 멤버십 제휴사를 확보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1,800여개 베이커리, 120개 영화관, 8개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할인 서비스를 공통 서비스로 묶어 고객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멤버십카드 발급장소 역시 ▲지점 52개 ▲TTL 존 14개 ▲대리점 246개 등 전국 312개소로 확대된다. 이번 확대조치로 SK주유소 캐시백포인트 6배 적립, 편의점 훼미리마트 20% 할인, 에버랜드ㆍ캐리비안베이 50% 할인 서비스가 새로 선보인다. 또 SK텔레콤은 인기 웹사이트 3곳과 제휴해 유료 컨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특권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네이트닷컴(www.nate.com)의 영화관ㆍ노래방ㆍ만화 등 7가지 인기 콘텐츠를 40만명의 정회원에게 매달 무료로 제공하며, TTL과 팅 가입고객 중 66,700명에게 싸이월드(www.cyworld.com)에서 사용하는 사이버머니 130만개를 제공한다. 아울러 넷마블 게임 무료서비스가 제공되며 월 900원씩 유료로 제공돼온 `레터링`서비스는 공짜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전국 52개 SK텔레콤 지점에 휴대폰 충전, 물품보관,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다. 매달 5일간 전국 패밀리 레스토랑, 미장원 등에서 40~50% 할인, 영화 무료 관람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 12월부터 통화품질과 관련한 고객문의를 24시간 상담해주며 통화품질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전국 800여명의 스피드패트롤 요원이 48시간 이내 즉각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고객불편 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커스터머 부문장 조신상무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위주의 마케팅을 통해 통신시장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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