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희림 주가는 28일 전날에 비해 2.62% 오른 1만7,6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희림은 이날 창사 이래 최대인 500억원 규모의 시리아 대형 설계 프로젝트 수주에 사실상 성공했다고 밝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희림은 “최종 계약금액은 올해 안에 체결되는 마스터플랜 계약과 내년 초 본계약시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희림은 이로써 지난 13일 종전 최고가였던 1만7,600원을 깨며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희림은 올해 초 주가가 6,000원 초반대였음을 감안하면 3배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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