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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IPO 봇물…공모주펀드 "관심"

19일진로·내달 SK C&C등줄줄이 예정<br>"일부 과열 조짐…펀드통한 간접투자가 안전"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형 우량 기업의 신규 상장(기업공개ㆍIPO)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공모주 펀드에 투자해볼 만하다. 전문가들은 아직 상장 전이라 정보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직접투자보다는 공모주 펀드를 이용한 간접투자를 권하고 있다. ◇하반기, 우량주 IPO 봇물=14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동양생명보험(8일 상장)을 비롯해 진로(19일 상장 예정) 등 대형 우량주들이 잇따라 IPO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가 대주주인 포스코건설 역시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지역난방 등이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등 올 하반기 들어 대형 기업의 IPO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공모주 펀드 통한 간접투자가 안정적=하지만 올 들어 증시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공모가도 덩달아 올라 IPO주의 적정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상장된 동양생명의 경우 상장 이후 단 한번도 공모가(1만7,000원)를 넘지 못해 공모가 '뻥뛰기' 논란에 쌓여 있다.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펀드 연구원은 "올 9월 이후 IPO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10년에도 대기업 계열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공모주 투자에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며 "상장 전 기업을 직접 분석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모주 펀드 투자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해외 공모주 펀드 등 다양=공모주펀드의 경우 공모주 투자 기회가 많지 않아 채권을 주된 투자자산으로 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 대부분이다. 또 이들 상품은 편입 채권에 따라 일반 채권+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알파펀드와 하이일드(고위험ㆍ고수익)채권+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하이일드펀드 등으로 나뉜다. 펀드정보 제공 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의 올해 초 이후 수익률(기준일 13일)이 각각 8.85%, 5.67%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공모주 펀드의 경우 투자 자산의 30% 이내에서 해외공모주에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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