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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관광단지 투자설명회에 대형 건설사 몰려

경기도 포천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개최한 포천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설명회에 국내 굴지의 부동산개발 전문회사들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롯데자산개발을 비롯해 현대선설,삼성물산, 한화건설, SK건설, 두산건설,대명레저산업 등 6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중 롯데자산개발은 투자설명회 3주전에 포천시를 방문, 관계자를 만났으며 투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자체 용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 복합관광단지는 영북면 산정호수 일대 1,131만㎡로 지난 2008년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에 관한 지원특렬법'에 의한 종합발전계획 승인을 받았다. 포천시는 이곳에 국내 최대 10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스키장, 온천, 워터파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수도권 근거리에 위치한 청정지역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라는 점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유리한 입지 조건을 내세우며 투자를 유인하고 있다. 포천시 전략사업팀 관계자는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발돋움하고 2,00여명 이상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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