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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경북김천·전북무주·충북영동 상호협력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br>"지역발전 손잡았어요"

홍낙표(왼쪽부터) 전북무주군수, 박보생 경북김천시장, 정구복 충북영동군수가 김천시청에서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3개 시ㆍ군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두대간인 삼도봉에 접해있는 경북 김천시와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이 지역간 경계를 넘어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각의 광역자치단체에 소속된 3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해 뭉쳤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도, 3시ㆍ군 단체장들은 최근 김천시 파크호텔에서 ▦삼도봉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 및 상호지원 ▦기초 및 광역생활권 공동개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 ▦공동자원 보존과 연구개발 ▦지역간 문화예술 등의 민간교류 증진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특히 실천 과제로 삼도봉을 중심으로 하는 이들 지역의 호두생산량이 전국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공동생산과 유통을 위한 사업전략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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