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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공격적 출점 할인점 성장 동력 "

미래에셋증권 분석

롯데쇼핑의 할인점 부문이 업체 이익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익의 82%를 차지하는 백화점 부문은 추가적인 이익개선이 제한적인 반면 앞으로 3년간 공격적 출점이 전망되는 할인점 부문은 업체의 성장 및 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매력이 재충전되고 있다며 롯데쇼핑에 대한 분석을 재개하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1만5,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도 지난해 추정치보다 각각 8.5%, 12.3% 늘어난 10조7,399억원, 8,759억원으로 예상됐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출점 지속과 자체 물류센터 가동, 외형 확대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 효과로 이익률 정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낮은 이익률이 정상화되며 기저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업체의 해외 투자증가는 잠재적인 부담과 시너지가 공존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 한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의 해외 부문 자본지출은 1조5,000억원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에 대한 적극적인 성장전략이 기대되지만 실제 실적 및 기업가치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장 가시성이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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