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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강남점, 대형아울렛으로 재개장

㈜뉴코아가 백화점 강남점을 리뉴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17일 재개점한다. 최근 이랜드 그룹에 인수된 뉴코아는 강남점의 상권 및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해 홈인테리어 전문관, 패션전문관, 킴스클럽 등 3개 부문으로 구성, 대형 아울렛으로 재개점한다고 16일 설명했다. 영업면적 1만1,000평 규모의 뉴코아 아울렛은 식당가, 문화센터, 1,000여대의 주차공간까지 확보하고 있어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고 뉴코아측은 덧붙였다. ‘홈에버’로 명명된 홈인테리어 전문관은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주부층을 타깃으로 삼아 가구, 침장, 주방용품, 장식용품 등을 갖추고 있다. 패션전문관은 패션 잡화, 남녀의류, 스포츠의류 등 총 230여 브랜드를 취급하며 킴스클럽은 웰빙 추세에 맞는 산지 상품개발을 통해 생식품 및 즉석식품 비율을 높이는 한편 레저용품, DIY용품 등 전문상품 비중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렛은 오전10시30분~오후9시30분, 킴스클럽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된다. 뉴코아 관계자는 “그동안 강남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지역유통의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며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매장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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