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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3M처럼 원천기술 확보해야"

"3M은 접착제라는 한 가지 원천기술로 비행기용 접착제까지 만듭니다. 효성도 이 같은 원천기술을 확보해 시장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기술의 효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롤모델로 3M을 제시했다. 7일 효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3M을 흔히 스카치테이프 같은 사무용품 제조사로 알고 있지만 사실 300억달러 이상의 매출 중 84%가 부품소재 분야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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