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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지급준비금이체 자동처리시스템 개발

신한銀 내달부터 시행

신한은행은 ‘원화지준이체 자동처리시스템’을 시중은행 최초로 개발, 오는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원화지준이체 자동처리시스템은 일일 거래금액 100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 금융기관간 원화지준이체의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내부통제를 위한 시스템이다. 이번 개발로 자금이동관련 사고방지ㆍ예방효과, 자금이체ㆍ수취업무 감시 강화, 업무량 감소 등이 기대되며 고객에게도 신속하게 자금결제 현황을 통보해줄 수 있게 된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A은행에서 B은행으로 거액(10억원 이상)의 자금이체를 하기 위해서는 A은행 본부부서의 지준 담당자가 한국은행과 연결된 단말기에 수작업으로 금액을 입력해 자금을 이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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