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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北核 평화적 해결” 美에 당부키로

김대중 대통령은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하는 임성준 외교안보수석을 통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에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는 임 수석의 미국 및 일본 방문을 계기로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큰 틀의 방법론을 마련, 대북 설득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수석은 6일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선 한미간 입장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한 김 대통령의 시각, 특히 대통령이 생각하고 있는 해법을 미국측에 솔직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고 분석하면서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방미는 구체적인 해법을 찾기 보다는 `방법론의 큰 틀`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수석은 3일간 미 워싱턴을 방문,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리처드 루거 상원 외교위원장 내정자 등 행정부와 의회의 고위 외교 관계자들과 연쇄 접촉할 예정이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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