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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골칫덩어리네"

中·印선전불구 브릭스펀드 月수익률 -10%<br>러시아펀드 21%이상 급락


브릭스(BRICsㆍ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펀드가 최근 한달 인도 및 중국본토시장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부진 속에 수익률관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브릭스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10.26%를 기록했다. 남유럽 재정위기 속에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같은 유럽에 속해있고 국제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러시아 증시의 급락이 그대로 브릭스펀드 수익률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개월 중국본토펀드와 인도펀드가 각각 4.08%, 5.17% 하락하며 비교적 선방한 것에 비해 러시아펀드는 무려 21.23% 덜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적으로 유럽 재정위기의 여진이 지속되겠지만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국가들의 성장과 증시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브릭스펀드에 대한 매수를 권유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의 브릭스관련 한 펀드 매니저는 "글로벌시장 경기회복으로 유가 재상승이 예상되고 물가가 진정된 러시아가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증시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 호황국면에 있는 만큼 현 시점은 브릭스펀드에 대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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